강훈식 "경제외교 성과를 국민 전체로 확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강훈식 "경제외교 성과를 국민 전체로 확산"

이데일리 2025-11-24 16:09:4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외교 성과가 대기업에 머물지 않고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국민 전체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연합뉴스)


이날 강 비서실장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최신 GPU 26만 장 도입 확정, UAE·이집트·튀르키예와의 정상외교를 통한 대규모 경제 성과를 언급하며 “이러한 성과는 특정 기업의 노력뿐 아니라 정부와 기업, 나아가 국민 전체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기업의 성과와 노하우가 협력업체와 중소·벤처기업으로 공유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중소기업도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강소기업,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생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기재부·산업부·공정위·중기부 등 유관부처에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과실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중소기업 상생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개최와 G20 정상회의 참석 등 주요 외교 일정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복귀를 분명히 알렸다고 자평했다.

다만 세계 각 지역의 정치·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외교·안보 부처는 국제정세를 면밀히 주시하고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전 부처가 협력해 수출시장 다변화, 공급망 재점검, K-콘텐츠 확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 국제정세 변화를 경제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선제적 정책을 마련하라”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을 위해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민관 총력 대응체계를 갖출 것”을 요청했다.

회의 말미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AI 기반 딥페이크 허위영상 광고가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효능·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 의약품 광고가 증가해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강 비서실장은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드러난 만큼 경찰청, 공정위, 방통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실관계 사전 확인, 문제 광고의 즉시 송출 중단 등 조작영상·과장광고 근절을 위한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