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가 25일 제7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주요 현안이 대거 다뤄질 예정이다.
정례회는 25일 박두형 의장의 개회사와 이충우 여주시장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조례안 및 동의안 의견 청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구성,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제안설명 등이 진행된다. 이어 2025년 공모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시정업무보고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26~27일에는 소회의실에서 조례등심사특위가 열려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동의안을 심사한다. 28일에는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위가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한 뒤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 들어간다.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답변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예결특위는 9일간 36개 부서의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집중 심사할 계획이다.
다음달 15일과 16일에는 2025년도 제5회 추경예산안 심사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 조정·의결이 진행되며, 의회는 17일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박두형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내년도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일정”이라며 책임감 있는 심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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