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현민, 최고 신인 영예…7년 만에 등장한 타자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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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현민, 최고 신인 영예…7년 만에 등장한 타자 신인왕

연합뉴스 2025-11-24 15:2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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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출신 신인왕은 강백호, 소형준에 이어 세 번째

출루율상 안현민 출루율상 안현민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KBO리그 타자 부문 출루율상을 수상한 KT의 안현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24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이대호 기자 = '근육'과 '선구안'으로 무장한 안현민(22·kt wiz)이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프로야구 신인왕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안현민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이변 없이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그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의 온라인 투표에서 유효표 125표 중 110표(득표율 88%)를 받아 5표를 얻은 정우주(한화 이글스)를 제쳤다.

포수로 2022년 kt에 입단해 외야수로 전향한 안현민은 2018년 강백호(당시 kt, 20일 한화 이글스와 계약) 이후 7년 만에 탄생한 '타자 신인왕'이 됐다.

2019년 정우영(LG 트윈스)부터 2024년 김택연(두산 베어스)까지 6년 연속 투수가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2025년 KBO리그 히트 상품으로 꼽히는 안현민이 젊은 타자들의 자존심을 세웠다.

안현민은 2018년 강백호, 2020년 소형준에 이어 막내 구단 kt가 배출한 세 번째 신인왕이다.

2024년 1군에서 16경기만 치르고 6월 왼손 중지 골절로 이탈한 안현민은 올해에는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출루율 0.448, 장타율 0.570을 올렸다.

한때 타율, 출루율, 장타율 선두를 달리던 그는 타율은 2위, 장타율은 3위로 마쳤지만, 출루율 1위는 지켰다.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치며 한국 팬들을 들뜨게 한 안현민은 마침내 신인왕을 거머쥐며 빛나는 이력 한 줄을 추가했다.

이날 안현민은 신인왕 상금 300만원과 출루율 1위 상금 300만원, 총 600만원의 부수입도 챙겼다.

홀드상 노경은 홀드상 노경은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KBO리그 투수 부문 홀드상을 수상한 SSG의 노경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24 saba@yna.co.kr

이날 KBO는 투타 부문별 시상도 했다.

양의지(두산)는 타율 0.337로, 안현민을 제치고 2019년 이후 6년 만에 타격왕 자리를 되찾았다.

49도루를 성공한 박해민(LG)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도루왕을 차지했고,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2년 연속 최다 안타 1위(187개)에 올랐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은 2021년 이후 4년 만에 득점왕을 차지했다.

1984년생 노경은(SSG 랜더스)은 2년 연속 홀드 1위(35개)를 지키며 최고령 홀드왕 기록을 경신(41세 8개월 13일)했고, 박영현(kt)은 처음으로 세이브 1위(35개)에 등극했다.

KBO리그 투타 부문별 1위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퓨처스(2군)리그 투타 부문 1위의 상금은 100만원이다.

수비상을 수상한 투수 고영표(kt), 포수 김형준(NC 다이노스), 1루수 디아즈(삼성), 2루수 박민우(NC), 3루수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김주원(NC),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 중견수 박해민(LG), 우익수 김성윤(삼성)은 200만원을 받았다.

◇ 2025 KBO리그 개인상 수상자

구분 부문 수상자(소속·기록)
투수 평균자책점 폰세(한화·1.89)
탈삼진 폰세(한화·252개)
승리 폰세(한화) 라일리(NC·이상 17승)
승률 폰세(한화·0.944)
세이브 박영현(kt·35개)
홀드 노경은(SSG·35개)
타자 타율 양의지(두산·0.337)
타점 디아즈(삼성·158개)
안타 레이예스(롯데·187개)
장타율 디아즈(삼성·0.644)
출루율 안현민(kt·0.448)
득점 구자욱(삼성·106개)
도루 박해민(LG·49개)
홈런 디아즈(삼성·50개)

◇ 2025 KBO 퓨처스리그 개인상 수상자

구 분 부문 북부리그 남부리그
투수 평균자책점 김주온(LG·3.69) 조이현(kt·3.60)
승리 *이태양(한화·8승) 조이현(kt·10승)
타자 타율 장규현(한화·0.376) 류현인(상무·0.412)
타점 홍성호(두산·63개) 한동희(상무·115개)
홈런 하재훈(SSG)
홍성호(두산·이상 11개)
한동희(상무·27개)

* 이태양의 소속은 2025시즌 기준. 2차 드래프트 통해 KIA로 이적.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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