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전국원외당협위원장들에게 강력한 대여(對與) 투쟁을 독려하면서 내부 결속도 당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이재명 정권 6개월, 국가의 모든 시스템이 하나씩 무너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는 것은 민주당인데,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은 이재명인데 왜 우리가 뒤로 물러서야 하나"라면서 "더 당당하게, 더 강하게 싸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가는 길은 이재명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그 목적에서 시작했을지 모르지만, 결국 사라지고 무너지고 있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시장경제 체제"라면서 "우리끼리의 싸움을 하기 전에 이재명과 민주당과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필요한 싸움"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싸움을 끝내는 것은 우리의 싸움터로 끌고 와서 새로운 체제 전쟁을 하는 것이다"라면서 "4년 중임제 개헌은 두렵지 않다. 우리가 싸워서 이기고 8년 집권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싸움이 끝날 때까지, 그 싸움에서 이길 때까지 서로 믿고 하나로 뭉쳐서 끝까지 싸웠으면 좋겠다"라면서 "우리가 작은 일을 가지고 우리끼리 논쟁을 벌이는 순간 우리가 큰 것을 놓치는 순간 우리는 대한민국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을 지키기 위한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선거"라면서 "끝까지 함께 싸워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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