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의 대표적 청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3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결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지역 내 5개 대학 총장 및 이사장 그리고 안산대학연합 학생축제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유회는 축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니온페스티벌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안산인재육성재단에서 선발한 2025년도 2차 특별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 ▲김진희 학생추진단장(한양대 ERICA 총학생회장)의 축제 추진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달 1일 관람객 7천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진행된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411명 가운데 90%가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나아가 시는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제안된 ▲축제 장소 접근성 및 편리성 개선 ▲축제 시 휴식 공간 확충 ▲행사 시기 조정 제안 등 시민 의견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 내년 축제에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모여 만들어내는 협력의 에너지가 도시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안산에 있는 5개 대학의 소중한 전통이자 지역 청년 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은 안산의 5개 학교가 참여하는 청년 축제로 각 대학 총학생회 등 학생들이 학생추진단을 구성해 지자체와 함께 행사를 기획·주도하며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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