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원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 ‘장단콩 축제’를 찾아 도농 교류 확대를 위한 현장 네트워크 활동을 펼쳤다.
원문동 통장단, 체육회, 새마을부녀회 등 250여명은 21일 축제를 방문해 장단콩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 현황을 살피고, 농가와의 대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현실과 운영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파주시 적성면 주민자치회와 간담회를 열어 양 지역 간 교류 방식,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 농촌·도시 간 상생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자매결연 추진 여부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도 함께 논의됐다.
29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단콩 축제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축제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업문화 전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윤인혜 원문동장은 “지역 행사 운영 방식과 도농 협력 사례를 직접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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