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홍천군이 내년 예산안을 생활 밀착형 시설 개선(SOC), 기반 인프라 확충, 민생경제 회복, 맞춤 복지 등을 중점으로 8천227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7천943억원보다 284억원(3.58%) 증가한 것이다.
예산안에는 고령층 대표 스포츠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9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태학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포함됐다.
또 '반값 농자재' 사업(150억)의 경우 도내 최대 규모로 지원한다.
아울러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맥주를 주제로 한 '홍맥' 상권 활성화 사업(5억3천만원)도 배정돼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은 홍천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7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24일 "이번 예산안은 생활 SOC를 비롯해 기반 시설, 지역경제, 복지 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분야별 목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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