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지역 노조 “연금상담센터 폐쇄 철회” 한 목소리로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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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지역 노조 “연금상담센터 폐쇄 철회” 한 목소리로 대응 나서

경기일보 2025-11-24 14:4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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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노동조합들이 연금상담센터 폐쇄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최근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노동조합들이 연금상담센터 폐쇄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과 지역 노동조합들이 국민연금공단의 가평상담센터 폐쇄방침에 맞서 공동대응에 나섰다.

 

가평군과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한 지역 내 8개 노동조합·직장협의회 대표들은 최근 군청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연금공단의 가평상담센터 폐쇄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태원 군수도 직접 참석해 노조들과 연대의지를 분명히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내년 1월1일자로 가평상담센터 폐쇄를 예고한 상태다. 이에 지역 노조 대표들은 “가평상담센터는 주민의 연금 상담 접근성을 보장하는 유일한 창구로 폐쇄 시 고령층·농업인·장애인·교통취약계층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반발했다.

 

서태원 군수도“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이뤄진 국민연금공단의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은 지역 형평성과 주민복지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조치”라며 “군은 지역 노조들과 힘을 모아 폐쇄 철회가 관철될 때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에는 지역 주민의 필수 공공서비스 후퇴를 초래하는 폐쇄 결정 즉각 철회, 충분한 지역 의견 수렴 없이 이뤄진 폐쇄 결정에 대한 국민연금공단의 신뢰성 회복, 지역소멸 위기 가평을 접경지역으로 지정해 지원하려는 국정기조를 반영해 폐쇄 결정을 즉각 철회 등이 담겼다.

 

한편, 공동성명서 발표에 참여한 지역 노동조합 및 직장협의회는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 가평군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 가평군공무직노동조합, 가평경찰서직장협의회, 동운택시노동조합, 가평교통노동조합, 가평우체국노동조합, 가평농협노동조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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