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실패로 3년간 구직단념…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극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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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실패로 3년간 구직단념…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극복했죠"

모두서치 2025-11-24 14:0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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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 윤동하씨는 계속되는 편입 실패로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고 구직도 단념한 채 3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정부의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알게 됐고, 심리상담과 건강·생활습관 개선, 면접 코칭 등 밀착 지원을 받으면서 자존감을 회복했다. 백화점에서 일경험으로 실무역량을 쌓은 뒤 해당기업에서 재직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내일을 여는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윤씨를 비롯해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청년들에게 장관상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노동부는 현재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성장-경험-정착' 등 청년취업 전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청년도전지원', 또래들과 함께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미래내일 일경험', 일터에 잘 적응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직장적응지원' 등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 부문 수기 최우수상은 3년간의 구직 단념 끝에 취업에 성공한 윤씨에게 돌아갔다.

미래내일 일경험 부문 최우수상은 출산과 육아로 경력 단절된 뒤 8주간의 인턴형 일경험을 통해 새로 직무역량을 쌓아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지수진씨가 수상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 최우수상을 받은 최세린씨는 여러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막연함 불안감을 느꼈는데, 프레젠테이션 훈련과 그림책 테라페 등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독서지도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직장적응지원 최우수상은 이정은씨가 받았다. 이씨는 첫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동료들과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며 함께 협력하는 것이 조직 생활이라는 것을 배우고 출근이 즐거워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들 청년의 취업을 도왔던 멘토들도 상을 받았다.

미래내일 일경험 멘토 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정원준씨는 일경험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턴들에게 실제 회사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과제를 부여해 성공 경험을 심어줬다.

또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상(우수 매니저)을 받은 송하늬씨는 청년의 재능을 발견해 네일아트 직업훈련으로 연계해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운 공을 인정받았다.

노동부는 이 같은 청년취업 지원사업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올해 대비 1500억원 늘린 2조6064억원을 편성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능성과 잠재력을 펼친 청년과 그 길을 함께해준 멘토·매니저 모두에게 감사와 축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2조6064억원으로 확대 편성한 청년 일자리 예산을 바탕으로 잠시 멈춘 청년, 일하고자 하는 청년, 일하는 청년 한 명 한 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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