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교장 석용범)가 ‘2025년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로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외식·조리 분야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자격취득 중심 직업교육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국 직업계고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들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외식과학고는 경기지역 대표 학교로 이름을 올리며 외식 전문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전부터 한국외식과학고는 제과제빵, 조리, 바리스타, 조주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 체제를 강화해 왔다. 특히 학생 개별 역량을 분석한 맞춤형 지도로 높은 자격증 취득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졸업 후 취업과 진학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현장 중심 실습실 구축 ▲외식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 확장 ▲전문 교원 역량 향상 등을 기반으로 한 실무역량 강화로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실무형 교육 환경을 조성해 왔다.
아울러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로맛ZIP’, ‘주말셰프학교’, ‘드림버스’ 등 다양한 직업 연계 체험을 운영하며 미래 외식·조리 분야 인재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 북부 유일의 외식·조리 특성화고인 한국외식과학고는 고교학점제 기반 맞춤형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향상 중심의 교육체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기술자격 취득을 넘어 기술인재 성장의 플랫폼이라는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석용범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쌓아온 기술역량과 노력의 결과로 학생들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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