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만의 무죄' 최말자씨에 여성폭력 추방주간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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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년 만의 무죄' 최말자씨에 여성폭력 추방주간 감사패

연합뉴스 2025-11-24 12: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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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여성인권진흥원, 24일 서울여성플라자서 기념식

[성평등가족부 제공]

[성평등가족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5일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주제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2025년 여성 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여성 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열린다. 11월 2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로,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2020년부터 여성 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여성 폭력 없는 세상: 연대와 제도로 만드는 글로벌 변화' 영상 상영을 통해 여성 폭력의 어두운 현실을 드러내고 시민의 연대와 제도적 대응을 통해 폭력을 멈출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재심을 통해 올해 61년 만에 무죄가 확정된 성폭력 피해자 최말자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최 씨는 1964년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한 남성의 혀를 깨물어 절단했다는 이유로 징역 10개월에 징역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에 헌신한 개인과 기관·단체에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성평등부장관, 교육부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은 성매매 피해자 인권 보호와 여성 폭력 없는 사회 실현에 힘쓴 '성매매피해상담소 WITH US'에 돌아간다.

김미혜 제주가족사랑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장과 김윤정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는 폭력 피해자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는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여성 폭력 피해자의 신속한 보호와 회복 지원을 강화하고,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폭력 없는 일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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