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헬스케어, 횡성 연 700억 생산 체제 구축···건기식 성장 대응

유유헬스케어 제2공장 착공 조감도. [사진=유유헬스케어]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유유헬스케어는 강원도 횡성군에 연간 200억원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연간 500억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제1공장을 완공한 이후 5년 만의 추가 증설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 대응해 제형 다양화와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

제2공장은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1만7922㎡ 부지에 7061㎡ 규모로 건설, 연질캡슐 및 액상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가 구축된다. 총 17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증설로 연간 최대 7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완공 후에는 제1공장을 포함해 총 135명의 지역 인력이 횡성공장에서 근무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유경수 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생산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선도하겠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유헬스케어는 지난 7월 강원도 자치도가 선정하는 ‘백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백년기업’은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장수기업을 대상으로 선정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한도 우대, 경쟁력 강화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강원도 경제진흥원 등 유관 기관 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