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허성태가 '정보원'으로 영화 주연으로 활약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허성태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정보원'(감독 김석)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다.
허성태는 수사는 뒷전, 목표는 오직 한몫을 노리는 형사 오남혁 역을 연기했다.
'정보원'으로 주연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일명 '1번' 주연이 된 허성태는 "즐겁기도 하면서, 사실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고 솔직하게 말을 꺼냈다.
이어 "예전에 제 앞에 다른 1, 2번 주연 배우 이름이 있었을 때보다도 더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사실 부담감은 2~30% 정도 밖에 없고, 제가 즐거워서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더 많다"고 얘기했다.
실제 '정보원' 홍보 담당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허성태는 "새벽에 눈을 뜨고 다시 잠을 잘 수도 있지만, 홍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도 있어서 바로 말씀드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LG전자와 대우조선에서 근무한 뒤 배우로 직업을 바꾼 허성태는 "지금이 LG전자에 다닐 때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넉살을 부리면서 "영화 마케팅 전문가 분들이 계시니 그 분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직장생활을 해서 그 개념이 잡혀 있기 때문에 그래도 (영화 홍보를 하는데)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정보원'은 12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엔에스이엔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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