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물의 빚은 시의원 10명 윤리특위 회부안 상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주시의회, 물의 빚은 시의원 10명 윤리특위 회부안 상정

연합뉴스 2025-11-24 11:08:58 신고

3줄요약
전주시의회 전경 전주시의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24일 각종 물의를 일으킨 시의원 10명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 회부안을 상정했다.

이들 중 7명은 지난 3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정국과 산불로 전국이 몸살을 앓을 때 관광성 연수를 다녀와 물의를 빚었다.

다른 한 시의원은 노인회 전주시지회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지역구 주민들에게 보내 선거 개입 논란을 빚었고, 또 다른 시의원은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예산을 자기 가족과 지인 업체에 몰아준 의혹을 받았다.

"정의당 한승우 시의원 부당한 징계 추진 규탄한다" "정의당 한승우 시의원 부당한 징계 추진 규탄한다"

[촬영 : 김동철]

이들과 함께 징계 권고 대상에 오른 한승우(정의당) 시의원은 "의혹이 있었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대해선 '혐의없음'으로 종결됐고, 아내가 일하는 기관을 숨기고 회피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받은 과태료 200만원도 법원에서 취소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에 대한 징계 추진은 소수정당 의원 괴롭히기, 입틀막 시도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반발했다.

시의회는 향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권고를 거쳐 정식 윤리특별위원회를 연다.

시의회 관계자는 "주변의 관심이 많은 만큼 연말까지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