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극대화' 아프리카투자포럼 26∼28일 모로코서 열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잠재력 극대화' 아프리카투자포럼 26∼28일 모로코서 열려

연합뉴스 2025-11-24 10:49:38 신고

3줄요약
11월 26∼28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리는 아프리카투자포럼(AIF) 포스터 11월 26∼28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리는 아프리카투자포럼(AIF) 포스터

[AIF 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기회의 땅' 아프리카로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아프리카투자포럼(AIF)이 오는 26∼28일 북아프리카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린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그룹과 아프리카수출입은행, 아프리카50 등 9개 창립파트너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AIF 마켓데이즈2025'의 주제는 '격차 해소: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아프리카 잠재력 극대화'이다. 아프리카 안팎 투자자와 금융기관, 기업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AIF는 아프리카 대륙으로 원조가 아닌 투자 활성화를 모토로 내걸며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지난해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83개국 2천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292억달러(약 43조원) 규모의 투자 관심 자금을 유치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2천여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AfDB 측은 예상했다.

대회 첫날은 공식 개회식에 이어 고위급 패널에서 공공민간파트너십(PPP), 개발금융기관과 파트너십 등을 통한 투자 확대를 논의한다. 또 '아프리카 디지털 전환:포용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신생 기술 활용'도 다룬다.

둘째 날은 다양한 소주제가 논의된다. 아프리카의 기후 설루션(climate solution) 투자, 민간 투자 확대, 지속 가능 전환을 추동하는 혁신적 금융수단, SME(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포용적 성장, 아프리카 핵심광물 등이 각각 의제로 오른다.

셋째 날에는 아프리카 역내 통합, 국내 자본 동원 등이 논의된다.

사흘간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부대행사로 각종 투자발표회가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세계 2위 규모 매장량의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 광산 개발 프로젝트 투자유치회이다. 이 프로젝트의 전략적파트너인 호주의 자원개발기업 블랙록마이닝이 개최하는 이 행사의 질의응답(Q&A) 세션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유나 AfDB 책임 대외협력관은 "지난해는 국내 법무법인 대륙아주 등이 AIF에 참석했다"면서 "올해도 아프리카에 관심 있는 여러 국제 투자자 사이에 활발한 투자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년 글로벌 직접투자(FDI)에서 아프리카 비중은 3.5%인데 비해 한국의 아프리카 투자 수준은 1%가 채 안 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4% 이상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의 성장률은 각각 7%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IMF 춘계행사에 참석한 AIF 공동 파트너들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IMF 춘계행사에 참석한 AIF 공동 파트너들

[AfDB 캡처]

sungji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