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문화예술교육 '미래 5개년' 청사진 제시<제공=사천시>
경남 사천문화재단이 11월 20일 사천문화재단 놀라운지에서 <사천 문화예술교육, 도시를 품다> 포럼을 개최하고 5개년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포럼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후원으로 지역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문화예술연구소 담쟁이 이훈호 대표가 좌장을 맡아 사천시 문화예술교육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사천시 문화예술교육 5개년 계획은 '사람이 머물고 미래를 키우는 사천 문화예술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계획에는 창의 도시, 인재 육성 거점 도시, 돌봄 도시 등 3대 전략과제가 담겼다.
포럼에서는 김종필 총괄 기획자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고윤정 대표, 김영현 전 지역문화진흥원장, 임현수 이사장 등이 발제했다.
김민규 의원과 김미정 대표는 사천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토론했다.
발제자들은 5개년 계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사천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설립이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우주항공청 개청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해 시민의 창의성과 문화 향유권을 높이는 중장기 비전이 제시됐지만, 실행을 위한 구체적 예산 확보 방안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전담 센터 설립 필요성은 공론화됐으나 설립 시기와 재원 조달 계획은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시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사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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