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은 24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2월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는 관측에 따른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일단락하면서 1달러=156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1분 시점에 1달러=156.70~156.71엔으로 지난 21일 오후 5시 대비 0.29엔, 0.18% 하락했다.
연준이 내달 금리를 내린다는 확률 상승을 의식한 달러 매도, 엔 매수가 끝나고 엔 매도가 유입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2분 시점에는 0.35엔, 0.22% 내려간 1달러=156.76~156.7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4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장에 비해 1.00엔 오른 1달러=156.50~156.6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 만에 크게 반등, 20일 대비 1.10엔 뛰어오른 1달러=156.35~156.45엔으로 폐장했다.
그간 급속한 엔저에 일본 당국이 엔 매수 개입에 나선다는 경계감으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엔화 환율은 20일 일시 1달러=157.90엔으로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재무상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엔 매수 가입 가능성에 관해 "당연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인하한다는 전망이 재차 높아진 것도 엔 매수, 달러 매도로 이어졌다.
외환시장에서 24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40분 시점에 1유로=180.37~180.38엔으로 전장보다 0.30엔, 0.16% 하락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저하하고 있다. 오전 9시40분 시점에 1유로=1.1504~1.1506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06달러, 0.05%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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