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3800대 상승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4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 초반 3890대에서 상승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1.61포인트(p,1.08%) 오른 3894.8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1.90p(1.61%) 오른 3915.16으로 출발해 한때 3917.16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326억원, 1421억원 순매수 하고 있으며, 개인은 2707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95억원 순매수 중이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난 가운데 직전 거래일 코스피 낙폭이 컸던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지난주 말 급락했던 삼성전자(3.80%), SK하이닉스(2.78%) 등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0.10%), KB금융(1.74%), NAVER(0.38%), 신한지주(1.04%), 삼성물산(2.55%)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35%), 삼성바이오로직스(-4.79%), HD현대중공업(-2.70%), 두산에너빌리티(-0.0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2p(0.42%) 내린 860.3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35p(1.08%) 오른 873.3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1억원, 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2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85%), 에코프로비엠(-1.66%), 에코프로(-3.05%), 에이비엘바이오(-0.62%), 펩트론(-13.14%)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0.68%), HLB(0.11%), 리노공업(2.02%) 등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