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허성태가 대기업을 퇴사하고 배우가 된 사연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조동아리' 유튜브 채널에는 '여기가 '주둥아리' 맞나요? 남다른 허당미로 매력 발산 제대로 한 '허블리' 허성태의 위풍당당 주연 배우 도전기'라는 제목의 '조동알' 67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허성태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용만은 "35살에 전공도 안 했는데 갑자기 어떻게 이쪽으로 발을 들여야겠다 생각했냐"고 물었다.
이에 허성태는 "당시에 '슈퍼스타K'가 유행이었다. 그래서 진짜 호기심에 지원했다. 그날부터 '올드보이' 최민식 선배님의 한 신을 달달 외워갔다"고 회상했다.
의도치 않게 벌벌 떠는 모습에 가산점을 받게 됐었다는 그는 "심사위원 5명 중에 3명이 OK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가는 시스템이었다. 두 명이 아니라고 하는 거면 저는 직장인으로 돌아가려고 했다"면서 "그런데 올 패스를 받아서 '나 연기 잘 하나' 이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당시 방영된 '기적의 오디션'에서 최종 5위를 차지했던 허성태는 "프로그램 후에도 기회가 없었다. 당시 배우 프로필이 있다는 것도 몰랐고 제작사 사무실에 배우 프로필을 갖다 놓는 것도 몰라서 동료 배우 지망생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엄마가 이전 삶과 너무 극과 극이라고 하더라. 왜냐하면 제가 사표 썼을 때 엄마 심정은 어땠겠나"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연봉이 얼마였냐는 물음에 그는 "당시 7000~8000만원 정도 됐다. 그 때가 대리 말년 차였고, 몇 개월 있으면 과장 진급 예정이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조동아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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