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금리인하 불씨 살아났다…美증시 반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2월 금리인하 불씨 살아났다…美증시 반등

데일리임팩트 2025-11-24 09:04:18 신고

3줄요약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강세로 마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칠레 산티아고 연설에서 추가적인 금리 조정에 나설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뉴욕 3대지수 1% 안팎 상승

-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8% 오른 4만6245.41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8% 오른 6602.99, 나스닥종합지수는 0.88% 상승한 2만2273.08에 각각 마감했다. 

-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평화협상안의 합의 시한을 다음 주까지 설정하며 수용을 압박하자 하락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1.6% 내린 배럴당 58.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美, 엔비디아 고성능 AI 칩 'H200' 中 수출 검토"

- 미국이 엔비디아 AI칩 'H200'의 중국 수출 허용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반도체 H100, H200 등의 중국 수출을 금지해 왔다.

-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할지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H200은 2023년 출시된 제품으로, 현재 중국 수출이 허용된 H20보다 성능이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꾸준히 미국의 AI 칩 대중 수출 통제가 오히려 미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중국의 기술 자립을 부추겼다고 주장해왔다. 블룸버그통신은 "논의 결과에 따라 H200 수출이 허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백악관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며 "만일 허용된다면 엔비디아에 큰 승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2월 美 금리인하 기대 75%…'불씨' 살린 뉴욕연은 총재

- 미국 중앙은행(Fed) 내부에서 12월 기준금리 인하를 둘러싸고 찬반이 팽팽히 갈리는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21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 중앙은행 주최 행사 연설에서 Fed의 통화정책과 관련해 "가까운 시기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조정할 여지가 아직 남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덜 심각하고, 고용 둔화가 뚜렷해졌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 발언 직후 Fed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39%에서 75%로 급등했다.


◇샘 올트먼 "구글이 앞서도 일시적…극복할 수 있다"

-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사내 메시지에서 구글의 제미나이3 개발 소식과 관련해 "우리 회사에 경제적 역풍을 줄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구글이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제미나이3는 출시와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AI모델에 올랐다. 올트먼 CEO는 "모든 면에서 구글은 최근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는 "현재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뒤처질 수 있지만, 단기적인 경쟁 압박 속에서도 야심찬 배팅에 집중해야 한다"며 "저는 다른 회사와 (1위) 포지션을 바꾸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 미국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구글은 향후 몇 년 동안 인간 수준의 AI를 개발하는 데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서버 임대료에도 수천억 달러를 지출할 방침이다. 따라서 (오픈AI가 경쟁을 지속하려면) 같은 규모의 추가 자본을 조달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오늘의 특징주

-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를 앞세운 일라이릴리는 1.57% 오르며 1059.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일라이릴리는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헬스케어 기업이 됐다. 

- 엔비디아는 장중 4% 넘게 급락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AI칩 'H200'의 대중 수출 허용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줄였다. 엔비디아는 0.97% 하락한 178.8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알파벳이 최근 출시한 제미나이3의 호평과, 워런버핏의 투자 소식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알파벳은 3.33% 급등한 299.65달러를 기록, 이에 시가총액도 3조6170달러로 늘었다. 알파벳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총 3위에 올랐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