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종영] PD 제8구단 언급, 시즌2 열린 결말...5.8% 자체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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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종영] PD 제8구단 언급, 시즌2 열린 결말...5.8% 자체 최고 시청률

뉴스컬처 2025-11-24 09:0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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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사진=MBC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김연경 사단'이 언더에서 원더로 날아올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9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2024-2025 시즌 통합우승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인감독 김연경'.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사진=MBC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 9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마지막 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원더독스 입단 이후 실업팀 세터의 기회를 잡고, 프로 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세터로 맹활약하게 된 이나연의 인터뷰는 '언더에서 원더'가 된 순간을 생생히 드러내며 분당 최고 시청률 7.7%까지 치솟았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3.1%를 기록, 한 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동시간대 예능인 '미운 우리 새끼'와 '냉장고를 부탁해' 등을 제치고 6주 연속 일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필승 원더독스'는 김연경 감독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쳤다. 표승주의 서브 에이스, 상대 빈틈을 노린 문명화의 밀어 넣기 등 공격에 연이어 성공하며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선수들은 누구보다 흥국생명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흥국도사' 김 감독을 필두로 치열한 대결을 이어갔고, 특히 인쿠시는 완벽한 블로킹과 공격으로 보는 이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쳐내기 작전, 세터 이나연의 컨디션 난조로 원더독스는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에 김연경 감독은 구솔로 세터를 교체했으나 결국 역전을 내주고 말았고, 경기 흐름이 뒤바뀔 수 있는 심판 판정에서 미리 확답을 내린 백채림에게 분노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이어졌다.

접전 끝에 25:23으로 1세트를 따낸 '필승 원더독스'는 긴장감을 유지하라는 김연경 감독의 지시 아래 다음 세트에 임했다. 표승주의 2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는 등 이번에도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내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김 감독은 세터를 이진으로 교체했고, 평소보다 더 빠르게 토스하도록 지시하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뿐만 아니라 네트터치 범실을 냈던 김현정이 블로킹으로 점수를 만회했다. 김연경 감독은 상대의 6번 자리를 노린 공격을 지시했고, 이 작전이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표승주장' 표승주의 한 방으로 등 2세트도 25:19로 가져오며 짜릿한 감동을 안겼다.

3세트에서는 원더독스 인쿠시와 흥국생명 정윤주의 공격 맞대결이 펼쳐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다. 인쿠시는 그간 김연경 감독이 강조해 온 3번 팁과 상대의 사이사이를 노리는 블로킹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흥국생명은 여기에 국가대표 문지윤을 투입하며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에 굴하지 않고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세트 스코어 3대 0 셧아웃 승리로 기쁨을 만끽했다.

'필승 원더독스'는 흥국생명과의 마지막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화려하게 비상했다. 최종 성적은 5승 2패, 승률 71.4%. 김연경은 팀의 생존에 "해냈어"라고 기뻐했다.

한편 '필승 원더독스' 세터 이나연의 프로 복귀 인터뷰가 그려졌다. 입스로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이나연은 프로그램 출연 이후 흥국생명 세터로 복귀, 모두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의 리더십은 물론, 선수들의 재도전과 성장 서사를 통해 더욱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신인감독 김연경'.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사진=MBC

방송말미 PD가 김연경을 다시 불렀다. '8구단'을 언급, 김연경이 놀라는 표정과 함께 '신인감독 김연경'은 막을 내렸다. 과연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 구단으로 거듭날 것인지, 시즌2가 이어질 지 궁금증과 여운을 남겼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비하인드와 미방분이 포함된 스페셜 회차도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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