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2위를 기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3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아시아챔피언십 중국과 마지막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일 카자흐스탄전 2-4 패배 후 22일 일본을 1-0으로 누른 한국은 2승1패(승점 6)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전 전승(승점 9)을 달린 카자흐스탄은 지난 2024년 첫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그 뒤를 이은 2위를 기록했다.
1승2패(승점 3)을 기록한 일본이 3위, 3패(승점 0)의 중국이 최하위에 머물렀다.
일본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김상엽(크로아티아리그 시삭)이 중국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김상엽은 1피리어드에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신동현(스타즈고베)도 1피리어드 8분30초에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김상엽은 이번 대회에서 4골을 기록하며 한국 팀 내 최다 포인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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