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은 1965년 코미디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한 뒤 ‘고래사냥’(1984), ‘겨울 나그네’(1986), ‘투캅스 2’(1996), ‘투캅스 3’(1998) 등에서 개성 있는 코믹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2년 영화 ‘감동주의보’에서는 주인공의 할아버지 전종구 역을 맡아 감초 같은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인간 시장’(1988), ‘머나먼 쏭바강’(1993~1994), ‘인생은 아름다워’(2001)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존재감을 남겼다.
고인은 2009년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간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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