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리버풀 추락의 끝은?
리버풀은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치러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이 EPL 2경기 연속 3실점 이상 패배한 건 1965년 4월 빌 샹클리 감독 이후 60년 만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엄청난 투자를 단행했다.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등을 영입하면서 4억 5,000만 파운드(약 8,681억 원)를 썼지만, 효과는 없다.
이외에도 위고 에키티케, 제레미 프림퐁, 케르케즈 밀로시 등을 불러들이며 공격적인 영입을 진행했지만, 부진의 늪에 빠졌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12경기 6승 6패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로 뒤다.
리버풀의 방패 버질 반 다이크가 부진을 통감하면서 반전을 약속했다.
반 다이크는 “우리는 EPL 챔피언이다. 지금 같은 상황에 처해서는 안 된다. 모두가 반전시키려고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비난하는 건 쉽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경기장에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서로를 격려하고, 더 나은 선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집단적인 측면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만 생각하기 쉽다. 서로 뭉쳐야 하고, 남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며 반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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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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