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기회만 잡으면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낸다. 이강인이 조용한 반등을 시작하며 다시 스포트라이트 중심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PSG 페이스북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기회만 잡으면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낸다. 이강인이 조용한 반등을 시작하며 다시 스포트라이트 중심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PSG 페이스북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기회만 잡으면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낸다. 이강인이 조용한 반등을 시작하며 다시 스포트라이트 중심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23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르아브르와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 홈경기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9분 왼쪽에서 올라온 누누 멘데스(포르투갈)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리그 11번째 경기 만에 나온 그의 첫 골이었다.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시즌보다 좀더 많은 출전기회를 얻고 있는 그는 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차전 홈경기(1-2 패) 전반 25분 교체 출전해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문전을 흔들었다. 이어 10일 올랭피크 리옹과 리그앙 12라운드 원정경기(3-2 승)선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의 최근 활약을 조명했다. “지난 반년 동안 이강인은 PSG 안에서 철저히 2선 자원에 머물렀다. 출전 시간은 제한적이었고, 팀 내 입지도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밝힌 ‘르 파리지앵’은 “그러나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리옹전에서 연이어 존재감을 드러내며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고, 그 상승세는 지난 주말 르아브르전에서 절정으로 향했다. 이 경기에서 득점까지 터뜨린 그는 단순한 로테이션 자원이 아닌 ‘팀을 움직이는 선수’로 다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르 파리지앵’은 이어 “PSG 내부 관계자들은 ‘컨디션이 올라가면 이강인은 미친 순간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다. 그는 27일 토트넘과 UCL 리그페이즈 5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