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G20 참석 통해 실용외교 지평 글로벌사우스로 확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통령실 “G20 참석 통해 실용외교 지평 글로벌사우스로 확대”

투데이신문 2025-11-23 23:59:44 신고

3줄요약
오현주 국가안보실 제3차장이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한 호텔의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G20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오현주 국가안보실 제3차장이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한 호텔의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G20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대통령실은 23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여 성과에 대해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지평을 아프리카 등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로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오현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날 요하네스버그 현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유엔에서 제시한 글로벌 AI 기본사회와 포용사회 비전을 아세안에 소개하고, APEC 경주선언 반영에 이어 G20까지 확산시켰다”고 밝혔다.

오 차장은 “이 대통령은 WTO(세계무역기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다자무역체제 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우리 주도로 채택된 투자원활화 협정이 WTO 정식 협정으로 채택돼야 할 필요성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불확실성 증대와 저성장 국면에 대응하기 위한 성과 중심 재정정책을 제시하고, 에너지고속도로·해상풍력·햇빛소득·바람소득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오 차장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린 첫 G20 정상회의인 점을 감안해 우리나라의 연대 와 협력 의지를 밝혔다”며 “부채 문제 해결, 개발협력 효과성 제고 등 개도국 성장 촉진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한국의 케이라이스벨트(K-Rice Belt) 사업 등도 소개했다”고 전했다.

오 차장은 “이 대통령은 회의 기간 중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호주·튀르키예로 구서오딘 ‘믹타(MIKTA)’ 회동을 주재했다”며 “이 자리에서 다자주의 강화와 국제협력 촉진을 위한 믹타의 가교 역할을 재확인했고, 민주주의와 국제법 준수 등 핵심 가치를 위해 믹타 차원의 역할 확장을 강조하는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2028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으며, 이 대통령은 의장직을 수임할 예정이다. 오 차장은 “이 대통령은 임기 내 유엔 안보리, APEC에 이어 국제경제협력 최상위 포럼인 G20까지 의장직을 수임하게 됐다”며 “특히 G20 출범 20주년을 맞는 2028년 의장국을 수임하게 됨으로써 오늘날 복합적 국제현안에 대한 G20 협력의 강화를 도모하는 데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