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녀 중 막내' 장영남, 이름에 얽힌 사연…"아들인 줄 알고 낳아, '사내 남' 써" 고백 (백반기행)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배우 장영남이 이름에 얽힌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장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통영을 찾았다. 이날 허영만과 장영남은 시락국을 맛보게 됐다. 이들이 찾은 식당에서는 흰살생선으로 국물을 낸 뒤 된장을 풀고 시래기를 넣어 시락국을 끓인다고. 시락국을 먹은 장영남은 "너무 맛있다. 시원하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식사를 하던 중 허영만은 장영남에게 "집에서 음식 안 해 먹냐. 가족이 몇 가족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영남은 "딸만 다섯이고 제가 막내다"라고 전했다. 허영민이 "남자가 몇 명이냐"고 묻자, 장영남은 "남자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장영남은 "제가 남잔 줄 알고 낳았는데 이제 남자가 아니었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허영만이 "그럼 영남이라는 게 본명이냐"고 묻자, 장영남은 "그렇다. 제 남 자가 한문으로 사내 남(男) 자다. '영화로운 사내'라는 뜻이다"라고 고백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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