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떠나는 장민재 "17년간 많은 사랑 받아…소중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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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떠나는 장민재 "17년간 많은 사랑 받아…소중한 여정"

모두서치 2025-11-23 18:1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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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우완 투수 장민재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민재는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17년 동안 한화에서 정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이틀 동안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할지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야구가 좋아 시작했고, 어느새 야구가 제 인생이 됐다. 저는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었다"며 "한화에서 보낸 시간들은 기쁨과 아쉬움, 성장의 순간들이 어우러진 소중한 여정이었다"고 돌아봤다.

장민재는 "팬 분들의 함성과 응원, 뜨거웠던 순간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나"라며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뜻깊은 기억"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한화 이글스의 장민재는 여기서 멈추지만,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민재는 올해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통산 313경기에 출전해 35승 5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1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2년에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2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3시즌을 마친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된 장민재는 2+1년, 총액 8억원에 한화와 재계약했다.

지난해 26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한 장민재는 올 시즌에는 1군에서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결국 지난 21일 방출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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