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2025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천유나이티드가 윤정환 감독과 동행을 연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은 23일 "윤정환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며 "계약 기간은 옵션을 포함해 3년"이라고 밝혔다.
재계약 소식은 이날 진행된 충북청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최종전 홈경기 종료 후, 유정복 구단주가 팬들 앞에서 직접 깜짝 발표하며 공개됐다.
윤 감독은 "팬분들이 있기에 결정할 수 있었다. 인천이 더이상 생존왕이 아닌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 감독은 2024시즌 강원FC를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며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부임한 그는 단 1년 만에 팀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우승 직후 윤 감독의 거취와 관련해 다양한 소문이 돌았으나, 이번 재계약으로 내년 K리그1에서도 윤정환호 인천은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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