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최강’ 제휘담...‘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FC 온라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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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최강’ 제휘담...‘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FC 온라인’ 우승

경향게임스 2025-11-23 17:2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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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제휘담이 대경대 여해원을 완파하며 ‘FC 온라인’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왼쪽부터 최지원 아나운서, 제휘담 선수. 사진=경향게임스  ▲왼쪽부터 최지원 아나운서, 제휘담 선수. 사진=경향게임스 

제휘담은 23일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이하 대학리그)’에서 열린 ‘FC 온라인’ 결승전에서 여해원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무패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KeG 우승과 다수의 지방 e스포츠 대회를 석권한 제휘담은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8강에서는 전주대 박영준을 상대로 한 세트를 내주며 잠시 흔들렸으나, 3세트부터 경기력이 살아나며 3:1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단국대 김두원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0으로 승리,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 1세트는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팽팽한 승부였다.

전반 6분, 제휘담은 레프트 윙어의 크로스를 받은 디에고 포를란이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여해원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21분 박스 안에서 드리블로 공간을 만든 뒤, 빈 공간에 있던 랜던 도노반에게 패스를 연결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1:1로 맞선 후반전에서도 제휘담이 먼저 흐름을 잡았다. 좌측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발리로 마무리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여해원은 80분 중앙 돌파 과정에서 수비를 잇달아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며 2:2를 만들었지만, 연장전 120분경 제휘담이 빠른 역습으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제휘담이 한층 완숙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포를란의 헤더로 선제골을 넣은 뒤, 34분 베컴의 짧은 크로스를 테베즈가 머리로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여해원은 전반 종료 직전 수비를 흔드는 드리블 돌파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들어 수비 실수가 이어졌다. 여해원의 빌드업 실책을 놓치지 않은 제휘담은 포를란의 아크로바틱 슛으로 쐐기골을 완성하며 3:1로 두 번째 세트까지 가져갔다.

3세트도 제휘담의 승리였다.

경기 초반 27분, 여해원이 정면 돌파 후 제휘담의 태클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그러나 제휘담은 곧바로 중앙 침투 후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흔들리지 않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포를란의 중거리슛이 다시 한 번 골문을 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분에는 코너킥을 끝까지 노리던 제휘담의 세트피스 준비가 효과를 발휘했다. 베컴의 크로스를 퍼디난드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여해원이 포메이션을 바꿔 추격에 나섰지만 실수가 겹치며 만회에 실패했다. 경기는 3:1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제휘담은 “꿈같다.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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