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2025 핵더챌린지 버그바운티’ 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버그바운티에는 점검 대상을 의료 분야까지 넓히면서 21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7∼8월 두 달간 진행된 대회에는 화이트해커 618명이 참여해 총 1천837건의 취약점을 제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6% 증가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 중 기업 서버 관리자 권한 탈취, 의료 정보 유출 등 고위험 취약점 제보는 99건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KISA는 제보된 고위험 취약점을 관련 기관·기업에 전달해 조치를 완료하도록 했으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버그바운티 생태계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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