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24일 개회하는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에 이어 안산시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관리 조례(안) 등 상임위별 총 4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를 앞두고 있는 4건의 조례(안)은 미래 산업 기반 구축과 직업교육 환경 강화, 도시 접근성 제고, 생활안전 인프라 정비 등 지역 행정 전반을 폭넓게 다루고 있어 그 내용과 처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하는 ‘안산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박은정 의원이 발의했으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산업을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어 기획행정위원 소속 박은경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활성화 조례(안)’의 경우 시와 안산교육지원청, 지역대학, 기업, 직업계고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및 정착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최찬규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은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조례(안)은 시민들이 개별 시설을 이용하거나 접근·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는 생활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명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한명훈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관리 조례(안)’은 시민 편의 증진은 물론이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가로등 및 보안등의 설치와 관리에 필요한 내용이 담겼다.
시의회는 24일 정례회 개회 이후 다음 달 3일까지 각 상임위에서 이들 조례(안)을 포함, 안건 심사를 진행하는 데 이어 다음 달 18일에는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