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0-6 대패’ 최문식 감독 “매를 호되게 맞은 느낌…내년에는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 [IS 패장]

최문식 안산 그리너스 감독이 달라진 다음 시즌을 예고했다.

안산은 2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최종전에서 0-6으로 크게 졌다.

경기 후 최문식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준비한 대로 나타내려고 노력했지만,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방향에 변화를 주면서 경기했는데 개인적인 미스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 다음 시즌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경기를 응원해 주신 안산 팬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문식 감독은 지난 17일 안산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데뷔전을 준비할 시간이 길지 않았고, 결국 크게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문식 감독은 “매를 호되게 맞은 느낌”이라며 “선수 구성이 내년에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 부분 전술을 얼마나 극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랜드전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 철저히 준비해서 더 나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일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