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 제주와 1-1 무승부…최종전서 승강 PO·강등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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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구, 제주와 1-1 무승부…최종전서 승강 PO·강등 결정

모두서치 2025-11-23 16:2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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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제주SK와 비기며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한 11위 싸움을 이어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구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11위 제주(승점 36·9승 9무 19패·39득점)와 12위 대구(승점 33·7승 12무 18패·45득점)는 최종 38라운드에서 승강 플레이오프(PO)와 다이렉트 강등을 다투게 됐다.

K리그1 10~11위는 승강 PO로 향하고, 12위는 K리그2로 떨어진다.

오는 30일 오후 2시 K리그1 최종 38라운드에서 대구는 FC안양, 제주는 울산 HD를 상대한다.

김병수 감독이 지휘하는 대구가 제주 원정에서 비기며 다이렉트 강등을 피했다.

선제 실점 이후 후반전 지오바니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대구를 위기에서 구했다.

대구는 38라운드에서 안양을 꺾은 뒤 제주가 울산에 잡히길 기도한다.

이미 잔류를 확정한 8위 안양과 달리 9위 울산은 승강 PO로 추락할 수 있어, 대구도 충분히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김정수 감독대행이 이끄는 제주는 유리 조나탄의 선제 득점에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다득점에서 대구에 크게 밀려, 다가오는 울산전에서 어떻게든 패배를 면해야 11위와 승강 PO행을 확정할 수 있다.

 

 

 

탐색전 이후 제주가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28분 김륜성이 문전으로 왼발 크로스를 연결했고, 유리 조나탄이 수비 뒤쪽으로 뛰어든 뒤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제주는 전반 30분 김준하를 빼고 김승섭을 넣으며 고삐를 당겼다.

대구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9분 지오바니가 몸싸움을 버틴 뒤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강타했다.

제주는 장민규, 대구는 에드가를 교체 투입하며 후반전을 시작했다.

 

 

 

 

 

대구가 총공세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3분 황재원이 살짝 띄운 볼이 제주 수비 사이로 흘렀다. 지오바니가 일대일 기회에서 골키퍼 김동준을 넘기는 슈팅으로 동점골이자 K리그1 데뷔골을 기록했다.

제주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37분 에드가에게 역전골을 내줬지만,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 결과 앞선 장면 최병욱이 김정현에게 파울을 당한 것으로 판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추가시간 12분 동안 득점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대구는 종료 직전 김주공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회심의 슈팅이 왼쪽으로 빗나가며 고개를 숙였다.

'멸망전'으로 불렸던 대구와 제주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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