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K푸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26~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SEOUL FOOD in Bangkok 2025’에 식품기업 7곳과 참가해 우수한 양주 K푸드를 전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해외시장 개척에는 한만두식품(비건만두), 굿푸드(만두), 제이엠바이오(건강기능식품), 올가닉코리아(건강기능식품), 거성푸드(순대), 삼성식품(양갱), 심브(단백질쉐이크) 등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 식품기업의 첫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로 단체관을 운영한다.
기업지원과는 전시회에 참가하기 앞서 기업들의 제품 카타로그를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 해외에 홍보하고 바이어를 섭외한 결과 바이어 400여명이 참가의사를 밝혔다.
기업들의 참가비, 통역, 온라인 마케팅 등 비용 5천여만원은 전액 시가 지원했다.
강수현 시장도 해외시장 개척에 선두에 섰다.
강 시장은 27일 태국상공회의소를 방문, 샤롯 차야비왓쿨 부회장(한국·일본위원회 위원장) 등과 만나 양주시 식품기업의 K푸드를 홍보하고 양국의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8일에는 태국 식품기업 INTEQC그룹의 미티 비수짓짜이 전략재무투자 전문관 등과 만나 식품 기업 제품의 수출 판로 확대와 상호 교류 협력방안을 타진한다.
현지 경제단체와 주요 기관을 방문해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요 수출시장인 아세안 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한 복합 전시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열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태국행은 양주시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현지 기업체와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양주 K푸드의 우수성을 알려 양주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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