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2년 연속 우승...결승전 2:0 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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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2년 연속 우승...결승전 2:0 낙승

경향게임스 2025-11-23 15:2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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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은 강했다.

신구대는 23일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이하 대학리그)’ 결승전에서 오산대를 2:0으로 꺾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컵 들어올린 신구대. 사진=경향게임스 

신구대와 오산대는 전국 본선에서 각각 조 1위로 결선에 올라온 강팀으로, 대회 초반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다. 이번 결승은 신구대가 2연패를 달성할지, 오산대가 새로운 챔피언으로 떠오를지를 가르는 ‘빅매치’로 큰 관심을 모았다.

오산대는 ▲탑 박준혁 ▲정글 장성빈 ▲미드 김태준 ▲바텀 황필현 ▲서포터 최세현이 출전했으며, 신구대는 ▲탑 박정혁 ▲정글 박하준 ▲미드 조현서 ▲바텀 권륜환 ▲서포터 윤성우가 라인업을 구성했다.

1세트는 신구대의 노련한 운영이 빛났다.

초반에는 오산대가 기선을 제압했다. 오산대 탑 박준혁의 나르는 신구대 박정혁의 크산테를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6분경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신구대가 드래곤과 함께 1킬을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국지전이 이어졌지만 두 팀 모두 오브젝트와 킬 교환에서 정교하게 대응하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승부는 오산대의 한 차례 판단 미스로 기울었다. 21분경 오산대가 수비 태세를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아타칸 사냥을 시도했고, 이를 포착한 신구대가 유리한 구도에서 교전을 열어 4킬과 아타칸을 모두 가져갔다. 오산대가 22분 드래곤 지역에서 반격을 시도했으나, 신구대는 신짜오·크산테·유나라가 끝까지 생존해 오히려 오산대를 전멸시키며 흐름을 완전히 잡았다. 이후 바론까지 획득한 신구대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신구대의 완승이었다.

오산대가 블루, 신구대가 레드 진영을 선택한 가운데, 신구대는 크산테-마오카이-요네-미스포춘-멜 조합으로 후반을 노리는 전략을 택했다. 초반에는 오산대가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구대가 초반 유충 한타에서 승리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오산대는 미드 라인에 힘을 싣고 추격을 시도했지만 흐름을 바꿀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신구대는 18분경 세 번째 드래곤을 확보하면서 사실상 경기 흐름을 굳혔다. 이후 마지막 드래곤을 저지하기 위해 나온 오산대를 전멸시키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산대는 25분 바론 한타에서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지만 다시 한 번 대패했고, 신구대는 30:6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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