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최근 일본 나고야 국제토탈디자인전문학교(NIFT) 교수와 학생 50여 명을 초청, ‘글로벌 패션 세미나’를 열었다.
23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글로벌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산업체 강연, 학생 워크숍, 작품 전시 관람 등으로 세미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파타고니아의 지구를 되살리기 위한 의류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지속가능성과 환경책임을 실천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경영 사례도 공유했다.
경인여대는이밖에 김희령 교수의 ‘K-Fashion의 글로벌 성장전략’ 특강을 통해 세계 시장 속 한국 패션 브랜드의 성공 요인과 비즈니스 전략을 살펴보고, 이후 학생들은 그룹별 워크숍을 통해 강연 내용을 토대로 의견을 교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
김희령 학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패션 산업의 주요 이슈와 ESG 트렌드에 대해 양국 학생이 함께 고민하고 시야를 확장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감각과 세계적 관점을 두루 갖춘 글로벌 패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캡스톤디자인 패션쇼 ‘기몽(機夢)’, 디지털 룩북 제작 프로젝트 등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AI·ESG·글로벌 패션 감각을 융합한 창의적 디자이너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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