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인 ‘제13회 강화 최고의 맛 미식대전’에서 길상면 선두리 음식점 ‘그린홀리데이 키친’이 출품한 ‘강화사계 테이스팅 코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23일 심사위원단에 따르면 작품성·대중성·창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 강화 인삼과 고구마, 새우젓 등 특산 재료로 사계절 코스 요리를 만들어낸 ‘강화사계 테이스팅 코스’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또 최우수상에 ‘머드플랫’(길상면)의 출품작인 ‘강화섬 한우 먹물 리조또 새우젓 파스타’, 우수상에는 ‘야마모리’(강화읍)의 출품작 ‘강화섬 새우젓 순무생채 냉제육’ 등을 선정했다.
지난 20일 강화읍 호텔 에버리치 컨벤션홀에서 열린 ‘강화 미식대전’에는 강화지역 음식점에서 출전한 10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미식대전은 강화 특산물인 고구마,순무,새우젓,약쑥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 가운데 창의적인 메뉴 개발로 새로운 향토 음식 창조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의 농특산물과 식품산업이 가진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먹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강화만의 특색 있는 미식 문화 발굴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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