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올림픽·세계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온 최은종 경기도청 감독이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했다.(경기일보 11월21일자 단독 보도)
최 감독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한국 체육상 전수식에서 근대5종의 국위선양과 시스템 강화 공로를 인정받아 청룡장을 받았다.
2013년부터 대표팀을 지휘해온 최 감독은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 ▲세계선수권 개인·단체전 첫 제패 ▲월드컵 개인전 1·2위 석권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한국 최초 올림픽 메달 및 2회 연속 메달리스트 배출 등 한국 근대5종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감독은 “선수들과 스태프 덕분에 받은 상”이라며 “한국 근대5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기·인천 지역 선수와 지도자들도 다수 수훈하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드러냈다.
세팍타크로 임안수(고양시청), 김성민 경장(경기도북부경찰청), 안성조(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가 맹호장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김택한(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은 거상장을, 노은실 경사(수원 영통경찰서)는 백마장을 받았다.
또한 김황태(인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경기상을, 고광만 부회장(여주시장애인체육회)이 장애인체육상을, 박숙자 교장(용인 성복중)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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