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 이글스가 마무리 캠프를 모두 마쳤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화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한 마무리 캠프를 마친 선수단이 23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마무리 캠프에는 2026년 신인 오재원, 최유빈, 권현규를 포함한 31명의 선수가 참가해 김경문 감독 등 코치진의 지도 속에 내년 시즌을 준비했다.
김 감독과 코치진은 두산 베어스와 2경기, 청백전 4경기 등 6차례 실전을 통해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했다.
선수들은 실전과 정규 훈련 외에도 야간 개인 훈련까지 소화하며 기량 향상에 힘썼다.
캠프 막바지에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마무리 캠프에 파견했던 박정현, 정민규, 한지윤이 합류해 청백전 2경기를 소화햇다.
한화는 내부 육성에 적용할 선진 시스템을 경험하도록 요코하마의 캠프에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선수과 코치, 직원을 파견했다.
김 감독은 "모두 부상 없이 캠프를 잘 마쳐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장점을 많이 발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수들 모두 비시즌 동안 각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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