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이장우(39)와 조혜원(31)이 7년 동안 이어온 사랑의 결실을 맺고 오늘(23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 2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축하를 보낸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3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2019년에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8세 나이 차이를 넘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23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약 7년의 열애 기간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이장우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사회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맡으며, 주례는 방송인 전현무가 선다.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형인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가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앞서 이장우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여자친구인 조혜원을 향해 공개적으로 결혼 계획을 언급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여자친구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미뤄야 할 것 같다. '나혼산' 조금만 더 해도 될까? 사랑한다"고 말하며 조혜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결혼을 앞두고 잦아진 청첩장 모임으로 인해 '다이어트 포기'를 선언하며 "인생 짧은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다시 한번 대중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편, 1986년생인 이장우는 2006년 데뷔해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우아한 가'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1994년생인 조혜원은 드라마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넷플릭스 '퀸메이커'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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