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김세영(32)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셋째 날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3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기존 단독 2위에서 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다만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지난달 국내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서며 LPGA 통산 13승을 기록한 김세영은 이후 메이뱅크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단독 선두(22언더파 194타)는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다. 김세영은 티띠꾼과 격차가 7타 차이라 역전 우승까진 어려워졌지만, '톱10' 진입 가능성은 높였다.
이소미는 4타를 줄이고 5위(14언더파 202타)에 올랐다. 유해란과 이민지(호주) 등은 공동 9위(11언더파 205타)에 랭크됐다. 임진희 등은 공동 16위(10언더파 206타)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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