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의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원 단말을 태블릿PC까지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는 회사가 지난 2018년 출시한 '실시간PC 원격주치의'의 고도화된 버전이다. PC나 스마트폰 등 단말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문가가 원격으로 접속해 실시간 점검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부가서비스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PC 및 노트북은 사용자 화면을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스크린 디펜딩'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사용 중 사이버 침입을 감지하면 해킹을 원격으로 즉시 차단하고,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다. 이때 침입자의 화면은 감지 즉시 검게 바껴 사용자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해당 서비스는 24시간 지원하되 사용자가 원치 않는 시간에는 끔(Off) 설정을 할 수 있다.
태블릿PC는 스마트 안심 진단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격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예약 서비스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원격 진단이 가능한 경우는 통신사 중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상무)은 "이번 서비스는 댁 내에서 고객의 단말 사용 패턴 변화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하고 보안 침해 사고에 불안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댁 내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통신과 접목해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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