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민금융 대출상품 혜택 확대로 포용금융 실천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대출상품인 '우리 새희망홀씨II'의 금리우대 항목을 개선하여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로, 저신용 및 성실 상환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신용등급 7등급(외부 CB등급 기준) 이하 고객에게 0.3%p 금리우대를 적용하고 대출 기간 동안 연체 없이 성실 상환 중인 고객에게는 내부등급에 따라 최대 3.0%p까지 금리를 추가로 감면한다.

2024년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실적에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6,374억 원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5,588억 원을 공급했다. 이번 혜택 확대로 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지원이 필요한 금융 취약계층에 따뜻한 금융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