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식용수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취·정수장 등 식용수 분야 국가핵심기반 시설의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시는 안전한 식수 공급과 재난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마다 국가핵심기반 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상시 점검과 훈련으로 수돗물 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질 높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 시설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7년까지 1·2 정수장 통합과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 1천500억원 이상 예산을 투입해 수돗물 공급 체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A등급 획득은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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