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된장찌개 끓인 金여사…현지 요리사들에 韓 장맛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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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서 된장찌개 끓인 金여사…현지 요리사들에 韓 장맛 전수

연합뉴스 2025-11-23 01:4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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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찢어먹으면 더 맛있다" 직접 나눠주기도

김혜경 여사, 한식 조리 시연 김혜경 여사, 한식 조리 시연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주남아공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남아공 음식문화 만남 행사에서 참가자에게 음식을 떠주고 있다. 2025.11.22 superdoo82@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임형섭 황윤기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22일(현지시간) 남아공 요리사들에게 된장찌개 끓이는 법을 알려주며 한국의 장(醬)류 문화를 소개했다.

김 여사는 이날 주남아공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햇살 아래 익어가는 한식의 맛과 지혜' 행사에 참석했다. 배향순 요리 강사와 현지 요리사 10명, 한국 문화를 배우는 학생 16명이 참가했다.

김 여사는 "된장과 간장, 고추장은 단순한 양념이 아닌 한식의 핵심으로 오랜 시간의 정성과 기다림 끝에 완성된다"며 "한국의 전통 장맛이 오랜 세월을 거쳐 깊어지듯 우리 두 나라의 우정도 깊고 풍성한 열매의 결실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김 여사는 배 강사와 함께 현지 요리사들에게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을 시연했으며, 완성된 찌개를 시식하며 한국 식문화에 관해 대화했다.

김 여사는 요리사들에게 "장 담그기 문화처럼 김치(담그기)도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말한 뒤 "김치는 찢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한다"며 직접 김치를 찢어 나눠주기도 했다.

행사 이후 문화원 학생들의 아리랑과 부채춤, 케이팝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공연을 보게 돼서) 영광"이라며 "데뷔하셔야 할 것 같다"고 격려했다.

김혜경 여사, 주남아공한국문화원 방문 김혜경 여사, 주남아공한국문화원 방문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주남아공한국문화원에서 공연 관람 후 출연진과 인사하고 있다. 2025.11.22 superdoo82@yna.co.kr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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