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통일 독일 경험 배워야”·獨 총리 “한반도에 많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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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통일 독일 경험 배워야”·獨 총리 “한반도에 많은 관심”

이데일리 2025-11-23 00:5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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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독일 통일의 경험을 배우며 한국도 그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고, 메르츠 총리는 양자 관계가 계속해서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발언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오후 메르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독일과 대한민국은, 사실 독일이 먼저 간 길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독일의 경험으로 배울 게 많이 있다”면서 “어떻게 그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독일을 이뤄냈는지, 우리 대한민국도 그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혹시 숨겨놓은 노하우가 있으면 꼭 알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자, 메르츠 총리는 “비밀 노하우는 없다”고 말하며 웃은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앞서 “한독 간에는 이미 좋은 양자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매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한반도와 주변 상황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이웃인 북한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이 많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의 대중국 인식에 대해서도 궁금하다”면서 “왜냐하면 저희는 대중국 전략을 현재 고심 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간에 여러 가지 분야에서 경제협력도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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