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태풍상사' 김민하가 드디어 이준호의 마음을 받으며 사랑고백을 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는 오미선(김민하 분)이 불길 속에 갇힌 가운데, 구출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미선은 가까스로 불길 속에서 구출됐고, 자신을 구한 강태풍(이준호)에게 사랑고백을 했다. 죽음 위기에 오미선은 "할머니한테 인사하고 올걸, 미호에게 백화점 그만두라고 할 걸, 범이 속옷 미리 사놓을걸"이라며 "하지만 제일 후회되는 건 말이나 해볼걸. 내 마음을 알려줄걸. 좋아한다고. 이 눈빛을 당신의 모든 걸 좋아한다고"라고 속말하기도 했다.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오미선은 "오주임님 괜찮냐", "어디가 아프냐 "라고 묻는 강태풍에게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놀란 강태풍은 "뭐라고요?"라고 되물었고, 오미선은 "좋아해요 사귀자고요 우리"라고 말했다. "지금 여기서요?"라고 묻는 강태풍. 오미선은 고개를 끄덕이며 "안전하고 위생적인데"라고 했고, 강태풍은 "나 이거 못 들은 걸로 할래요. 이건 진짜 아니지"라고 이야기했다.
오미선은 "사장님. 우리 물건은? 물건은 어떻게 됐냐"라고 했고, 강태풍은 "지금 물건이 중요하냐"라고 이야기했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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