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전남편 동의 없는 배아 이식' 논란 속 신생아 영상 공개… "둘째는 오너먼트?" 표현 두고 또다시 '갑론을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시영, '전남편 동의 없는 배아 이식' 논란 속 신생아 영상 공개… "둘째는 오너먼트?" 표현 두고 또다시 '갑론을박'

메디먼트뉴스 2025-11-22 19:55:45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전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배아 이식을 진행해 둘째 딸을 출산한 사실을 공개하며 뜨거운 논란을 겪고 있는 배우 이시영이 이번에는 신생아 '본아트(Born Art)'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이시영이 딸을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또다시 의견이 엇갈리며 논란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시영은 이혼 후 전남편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 딸을 출산했다고 밝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지난 17일 YTN 라디오 '이원화 변호사의 사건 X파일'에서 이정민 변호사는 "전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한 것은 사실이지만 형사 처벌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 변호사는 그 근거로 생명윤리법이 '배아 생성 단계'에서만 동의를 규정하고 '이식 단계'에서의 재동의 규정이 부재하다는 점 등을 들었다. 다만 이혼 후 출산했기 때문에 혼인 중 출생자 추정은 적용되지 않으며, 전남편이 인지 절차를 거치면 친부로서의 모든 권리와 의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법 자체의 공백이 사건을 키운 측면이 크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법적 분석과 함께 논란의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시영은 21일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는 생후 17일 된 둘째 딸의 본아트 촬영 모습이 담겼다. 아이는 산타 콘셉트로 꾸며져 곱게 잠들어 있었으며, 이시영은 이를 "올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저 어때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표현했다.

본아트는 생후 7~21일 사이에 '엄마 뱃속 자세'를 재현하며 촬영하는 신생아 사진 기법으로, 최근 예쁜 추억 남기기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 게시물을 두고 온라인 반응은 또다시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예뻐도 사람을 오너먼트(장식품)라고 부르는 건 과한 표현", "생명체를 상자에 담아 장식품처럼 말하는 건 불편하다", "아이가 소품이 되는 느낌"이라며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그냥 귀여워서 하는 말인데 왜 이렇게 예민하냐", "본아트는 흔한 촬영이고, '오너먼트'도 크리스마스 표현일 뿐", "최근 논란이 있어서 더 과하게 해석되는 듯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최근의 배아 이식 이슈가 더해져 이시영의 모든 SNS 표현이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시영은 논란 속에서도 둘째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차분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