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측, 이이경 하차·'면치기' 논란 공식 사과 및 해명 "출연자 보호 못 한 제작진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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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측, 이이경 하차·'면치기' 논란 공식 사과 및 해명 "출연자 보호 못 한 제작진 불찰"

메디먼트뉴스 2025-11-22 19:2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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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배우 이이경의 하차와 과거 '면치기' 장면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상세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임을 인정하며 하차 권유 배경까지 상세히 설명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먼저 이이경이 지난 5월 방송에서 선보여 일부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던 '면치기' 장면을 언급했다.

제작진은 "이이경 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 불찰"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 이이경 씨에게 다시 한번 '면치기'를 부탁드렸는데 욕심이 지나쳤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이어 결정적인 편집 실수를 해명했다. 제작진은 "제작 과정에서 이이경 씨가 언급한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 멘트가 편집됐고, 시청자들의 정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이이경 씨에게 상처를, 시청자 분들에겐 불편함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논란 발생 직후 이이경에게 사과했으며, 해명 부분을 빠르게 편집해 방송에 내보냈으나 논란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이경의 하차와 관련한 배경도 상세히 공개했다. 제작진은 "이이경 씨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측에 하차를 권유했음을 밝혔다.

제작진은 소속사 측에 "하차 권유를 기사화하셔도 그 선택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이후 소속사 측에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를 선택하겠다는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이이경 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출연자들에게 소속사와 협의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 언급을 부탁했고, 이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며 유재석, 하하, 주우재 등 기존 출연진들은 이이경을 위한 배려로 제작진의 요청을 따른 것뿐이라고 강조하며 다른 출연진들을 향한 비난이나 억측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이경은 최근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사생활 루머에 휩싸여 여러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소속사는 루머 작성자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며, 이이경은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다.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며 악플러에 대한 절대 선처는 없음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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